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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띠 미착용, 5년간 8백명 넘게 목숨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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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수 : 987회   작성일 : 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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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띠 미착용, 5년간 8백명 넘게 목숨 잃었다 

                                  - 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띠 미착용 교통사고 분석결과 발표 -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최근 5년간(`18~`22) 안전띠 착용여부별 교통사고 분석 결과 안전띠 착용여부가 확인된 교통사고 사망자 2,458명 중 안전띠 미착용으로 발생한 사망자는 824명으로 33.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ㅇ 2022년 안전띠 착용여부가 확인된 교통사고 사망자 중 미착용 비율은 28.3%로 2018년 37.5% 대비 9.2%p 줄었고, 안전띠를 미착용한 사망자도 222명에서 106명으로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하지만, 공단에서 시행하는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실제 우리나라 안전띠 착용률은 답보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ㅇ 2018년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후 전체 착용률은 86.55%에서 2022년 83.02%로 소폭 하락했고,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2018년 32.64%에서 2022년 32.28%로 소폭 하락했다.

 

 

□ 한편, OECD 가입국 등의 교통안전 데이터를 관리하는 국제교통포럼(ITF)의 2022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ㅇ 우리나라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37%로 미국 78%, 유럽 90% 등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안전띠 착용률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ㅇ 이는 1980년대에 뒷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한 독일 등의 유럽 국가에 비해 2000년대에 전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한 일본과 우리나라의 경우 착용률이 미진한 것을 알 수 있으며, 향후 점진적으로 안전띠 착용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 공단에서 안전띠 효과 검증을 위해 성인 남성 인체모형으로 56km/h 속도의 정면충돌실험 결과, 안전띠 미착용시에 약 80.3% 복합중상 가능성을 보였다.

 

 ㅇ 안전띠를 정상적으로 착용하였을 때, 머리·목·흉부 등에 가해질 수 있는 복합중상 가능성이 12.5%인 것과 비교하면 약 6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 된지 5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저조하다”며,

 

 ㅇ 공단은 우선 대형화물차 등 사업용자동차 운전자에 대한 교통안전체험교육에 안전띠 착용에 관한 내용을 확대 편성하고,

 

 ㅇ 국민들의 의식개선을 통한 착용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의 실험과 홍보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ㅇ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국민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붙임] 국가별 안전띠 착용률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외협력실 박민지 대리(☎054-459-703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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