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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신임 조성묵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 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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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수 : 8,455회   작성일 : 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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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신문기사내용 -

 

“협회 중심으로 업계역량 모을 것”

                                                                                                2012-03-27 16:34:36

 



신임 조성묵 자동차제작자협회 회장 인터뷰

- 사다리차 소방차도 우리 업계 손으로

- 관련 법에 사업등록기준 명확히 규정

 



완성차업체로부터 차체를 구입해 소비자의 주문에 따라 특수한 용도로 차량을 제작, 공급하는 자동차제작자협회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8일 임기 2년의 새 대표자로 선임된 조성묵 회장(두성특장 대표)은 올해를 ‘업계가 더욱 견고하게 육성 발전하는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협회의 사업추진 구상 등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조회장을 협회사무실에서 만나봤다.

 

“먼저 회장 취임을 축하한다. 당면한 과제가 무엇인지, 업계 대표자로써 무엇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인지?”

 

▲어깨가 무겁다. 조건없이 열심히 할 각오다.

 

우선 우리 특장차제작업계가 협회를 구심점으로 결집된 역량을 구축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 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업체 모두가 협회에 동참하도록 적극 권장, 우리협회가 업계의 전체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정부 산하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재정비중인 관련 법령에 업계가 민감하게 주목하고 있다고 들었다. 그 내용이 무엇인가?”

 

▲현재 정부에서 입법추진중인 ‘자동차안전법 제정(안)과 시행령(안) 및 시행규칙(안)’에 우리 업계의 제도적 의무사항과 업무 자율성이 반영되도록 요구해왔고, 또 그렇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특히 시설과 장비 등 사업자 등록기준이 모호해 혼란스런 점이 한둘이 아니었다. 회원사와 협회가 모두 힘을 합해 바람직한 결과를 얻도록 할 것이다.

 

7, 8년 전 중동의 어느 나라에 갔는데, 거기서 사용하는 펌프카는 죄다 중국산이어서 아쉬움이 무척 컸다.

 

우리의 경우 기술적으로 얼마든지 세계와 경쟁할 수 있지만 실상 내부(국내)적으로 마땅한 기준을 갖고 있지 못한 게 사실이다. 기준도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세계시장에 나갈 수 있나. 따라서 늦었지만 이제는 우리도 기준을 만들어 내부를 정비하고 세계로 진출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한 법적 기반이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장차제작업이 일반에게 다소 생소하게 받아들여지는 면이 있는데?”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 업계의 역할은 의외로 폭넓고 다양하다. 비근한 예로, 흔히 보는 사다리차나 구급차, 소방차 등이 우리 특장차제작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뿐 아니다. 각종 탑차나 탱크로리, 레저용차량, 트레일러류, 컨테이너샤시류도 우리가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일반이 늘 사용하지만 누가 만들어 시장에 내놓는지를 모를 뿐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제 우리의 존재를 좀더 적극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관련 법‧제도 등의 개선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으로 구상하는 계획이 있는지?”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정부와 관련기관, 우리 업계가 함께 산업발전을 위한 공동노력을 구현할만한 간담회나 세미나 등 논의의 장을 자주 마련, 업계의 발전을 위한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다.

 

또 업계 내부적으로도 회원사의 권익증진 도모를 위해 특장차 제작기술 및 영업정보 등의 교환을 활성화하는 등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리 업체들과와 부품업체는 상호간 생사고락을 같이하기에 양 업계가 협력을 증진하는 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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