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소식
보도자료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 2014 정기총회 개최
“구조변경 규제 완화가 업계 활성화의 바탕” “특장차 업계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관련 법령의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한 현실을 바로 잡아 올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회장 조성묵)가 지난 13일 공군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2014년 특장차 업계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협회는 업계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대외 협력체계를 구축을 통해 자동차제작 관련 법령 및 규정 등에 대한 개선작업에 들어갈 것을 밝혔다. 아울러 올해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을 위한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특히 자동차 관련 산업 내에서 업계가 소외됐다는 판단에 따라 특장차 업계를 알리기 위한 대외 홍보 작업에 집중한다는 운영방침을 정했다. 이를 위해 자동차안전학회의 특장차 분과 위원회를 별도로 운영해 업계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특장차 제작업은 각종 차량 구조변경에 대한 규제를 업계 발전의 가장 큰 저해 요인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올해가 업계 발전을 모색할 최적의 기회로 보고 있는 분위기다. 이를 위해 행사는‘자동차자기인증제’,‘자동차 구조변경 교육’,‘자동차안전법 추진’내용을 알리는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김용달 교통안전공단 검사기준처 과장은 “이제 모든 법령에서‘구조변경’이라는 용어는‘튜닝’으로 일원화 된다”며“자동차관리법이 바뀌며 각종 부품인증제가 도입되고 정부가 튜닝산업 활성화를 창조경제의 한 축으로 보는 가운데 특장차 업계의 자정노력이 더해진다면 특장차 업계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학회 관계자 및 회원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자동차제작업은 완성차 메이커가 제작한 기본차량을 바탕으로 구조․변경을 통해 특수한 용도에 사용하는 특장자동차를 제작하는 것으로 협회는 2003년 4월 발족해 운영돼 왔다. |
김정규 기자 : maverick747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