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차 업체 광림(대표 이인우)은 지난 1979년 6월 설립돼 35년의 역사를 지닌 기업으로, 국내 크레인과 특장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실제로 광림은 지속되는 국내경기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순이익 16억3075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78.1% 늘었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각각 1034억4213만원(+21.2%)과 33억1091만원(+150.5%)을 달성하며 급성장했다. 여기에 지난해 말 한국전력에 절연고소작업차 63대를 납품하며 기술력도 확실히 인정받았다. 특히 올 1월 건설 장비인 중형오거크레인과 통신용 고소차 신제품을 출시하고, 크레인 분야에서는 양산품을 대상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부흥하는 제품을 개발하고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민·관수 건설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관공서를 대상으로 하는 소방펌프자동차 부문에서도 광림만의 특수한 기술을 적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전기화재나 유류화재 등 복합적 화재 현장을 진화하기 위해 별도의 폼약제 탱크도 갖추고 있다. 너클크레인·스틱크레인 및 전기공사차 외 특장차를 취급하는 광림은 설립과 동시에 해외시장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각각 1천만불탑과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확실하게 인정받았다. 광림의 경영철학은 ‘고객만족을 통한 세계 최고의 기업’이다. 유압기술을 기반으로 3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압장비분야의 일류를 꿈꾸는 광림, 고객만족 이념아래 인간존중 경영을 통해 ‘아름다운 기업, 살맛나는 세상’의 광림문화를 세계 속에서 꽃피우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이다. 이의 일환으로 광림은 최근 조직을 재정비, 제조와 영업 등 각 부문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했다. 광림은 우선 서울사무소를 영업특화 성격으로 변경, 영업 중심의 핵심조직을 구성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 수도권 지역 점유율 높이기에 힘쓰겠다는 각오다. 효율성을 강화한 조직개편도 눈에 띈다. 본사에서는 몇 년 전 도입한 소사장 제도를 좀 더 활발히 시행키로 했다. 고객의 요구사항을 각 본부별로 유기적으로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광림 측은 각각의 공정에 책임자를 둠으로써 유연한 공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이인우 대표는 “광림은 전국적인 A/S망을 적극 활용해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또 점조직으로 잘 구축된 영업망을 통해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신속히 반영해 제품을 개발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고객만족’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기존 생산품의 재정비는 물론 신제품까지 출시해 다각도로 자사제품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